
오는 11월까지 격주 수요일마다 진행되는 AI 최고경영자과정은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 경영 리더를 양성하기 위해 새롭게 신설됐다.
UNIST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실무자과정’ 성과를 토대로 경영진을 대상으로 한 첫 교육 프로그램이다.
신청 인원이 정원보다 2배 초과할 정도로 지역 산업계에서 AI 경영 교육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수요를 보였다고 UNIST는 설명했다.
교육은 AI 기반 경영 혁신을 위한 AI 기술의 이해와 경영 전략 적용, 스마트 제조 및 공정 최적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등 실무 중심으로 이뤄진다.
UNIST 연구 결과를 활용해 지역 주력 산업인 조선, 자동차, 석유화학 분야에서 AI 기술을 실제 기업 현장에 적용하는 방법을 다룬다.
교육 수료 후에는 동문회를 구성, AI 혁신 생태계 확산을 이어간다.
박종래 총장은 환영사에서 “AI 노바투스 아카데미아 실무자 과정을 통해 90개 기업, 210명의 전문가를 배출했다”며 “지역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전환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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