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3사는 4월 중 PB(자체브랜드) 상품과 신선식품을 중심으로 대규모 할인 행사를 벌이며 ‘장바구니 체감 물가’ 낮추기에 나선다고 9일 밝혔다.
이마트는 헬스케어 앱 ‘런데이’와 손잡고 러너 전용 식단 상품 7종을 출시했다. 단백질 그래놀라, 두부면, 오트밀 등 제품으로 구성됐다. 오는 17일까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이 적용된다.
홈플러스는 10일부터 16일까지 ‘힘내자! 홈플러스’ 테마 행사를 연다. 바나나 한 송이 1990원, 척아이롤 100g 1490원 등 대표 식품을 중심으로 최대 반값에 가까운 가격을 제시했다. 세계미식여행, 캠크닉 대전 등 테마행사와 장류·계란 등 실속 먹거리까지 함께 묶어 실질적 장보기 수요를 공략한다.
롯데마트는 PB 대전 ‘PB 페스타’를 30일까지 진행한다. 오늘좋은·요리하다 등 PB 상품 500여종을 최대 50% 할인하며, 고추장 1+1, 닭강정 반값 외에도 라면·화장지·청소용품 등 생필품 전반에 혜택을 붙였다. 엘포인트 할인과 사은품 증정도 병행된다. 오상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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