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동시관람 장비대여 및 영화관람 체험’은 한글 자막지원 AR글라스와 화면해설용 이어폰을 시각·청각장애인에게 무상 대여하고, 장애인이 비장애인과 제약 없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장애인 동시관람 장비는 상영관 전체에 일괄 적용되던 기존 배리어프리 영화의 자막·음성해설 방식을 개선해, 장애인 개인이 본인의 필요에 따라 자막 또는 해설을 선택적으로 수신할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한글 자막지원 AR글라스, 화면해설용 이어폰 등의 개별수신기로 구성돼 있다.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동시관람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각장애인용 AR글라스와 시각장애인용 이어폰을 개인, 기관·단체에 무료로 대여하며, 동시관람을 쉽고 편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센터에서도 직접 상영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장애인 개인, 기관·단체는 물론 장애인 문화 향유권 교육에 관심 있는 학교, 기관·단체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문의 960·7025.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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