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14일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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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14일까지 개최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4.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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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경민 작가의 ‘베로나 아디제강’
▲ 박종란 작가의 ‘어느 계곡의 여름’
▲ 강경아 작가의 ‘봄의 향연’
▲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미술인 축제인 ‘제3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가 지난 9일 개막해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 9일 개막식에서 S-OIL이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는 모습.
전국 최대 규모의 아마추어 미술인 축제인 ‘제30회 아름다운 눈빛미술제’(이하 눈빛미술제)가 지난 9일 개막해 14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전관(1~4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지난 9일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개최된 개막식에는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김봉석 한국미술협회 울산시지회장, 김태기 S-OIL 부사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으며, S-OIL은 이날 아름다운 눈빛미술제 후원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눈빛미술제는 S-OIL의 단독 후원, 울산미술협회의 주최·주관으로 30년째 이어지고 있으며, 2008년에는 ‘미술 문화 공로상’을 수상하는 등 울산뿐만 아니라 국내를 대표하는 메세나 미술행사로 자리매김해왔다.

올해 눈빛미술제에 열기도 뜨거웠다. 본 전시는 한국화, 서양화, 수채화, 판화, 뎃생(드로잉), 공예, 서각, 문인화, 민화, 캘리그라피 등의 분야에서 1200여점 중 377점이 선정됐으며, 울산, 부산, 대구 영남권 광역시의 표현과 창작에 대한 태도와 시각을 비교할 수 있는 눈빛트라이앵글전은 공모를 통해 부산, 대구에서 1030여점이 접수돼 이 중 126점이 선정됐다.

서예동호인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붓글씨 한마당 축제’는 한글서예, 한문서예에서 840여점이 출품돼 이 가운데 19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돼 전시된다. 아이들에 생각을 그림으로 펼친 ‘울산의 미래 작가전’은 1200여점이 출춤돼 대상 1명(임윤서 고헌초6)을 포함 수상작 30점이 전시된다.

또한 올해는 ‘눈빛체험존’을 구성해 보는 전시에 그치지 않고, 작품제작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눈빛미술제를 참여형 축제로 발전시켰다. 12~13일 이틀간 현장접수로 진행되는 체험 프로그램은 나만의 부채만들기, 스칸디아모스 액자만들기 등이 준비돼있다.

김봉석 울산미술협회장은 “아름다운 눈빛미술제는 울산이 자랑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미술동호인들의 축제다. 미술을 통해 나의 삶과 가족구성원의 주인공이 되는 멋진 경험이 될 것”이라며 “출품하신 미술 동호인들에게 축하를 전하며, 특히 매년 후원해주고 있는 S-OIL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S-OIL은 1996년 제1회 눈빛미술제부터 올해 제30회까지 단독 후원을 지속하며, 지역사회와 예술 발전을 위한 메세나 활동을 꾸준히 실천해오고 있다. S-OIL의 후원은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지속가능한 문화 생태계 조성’이라는 대표적인 문화 사회공헌 사례로 꼽힌다.

S-OIL은 눈빛미술제를 비롯해 클래식 공연, 미술전시, 아동·청소년 문화 지원 등 문화예술 분야에 대한 폭넓은 후원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지역사회 복지, 환경 보호, 취약계층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는 ESG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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