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가족센터가 옥교동에서 학성동으로 이전하면서 울산 가족센터 최초로 단독 건물을 갖추게 됐다.
중구는 지난 11일 중구가족센터 주차장(계변로 11)에서 센터 신축 이전 개관식을 개최했다.
김영길 중구청장과 박경흠 중구의회 의장, 김두겸 울산시장, 이성룡 울산시의회 의장, 시·구의원, 중구가족센터 이용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 공연 △경과보고 △감사패 수여 △기념사·축사 △오색줄 자르기 △시설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중구는 지난 2017년 국토교통부의 ‘도시활력증진 지역개발사업’ 공모에 선정된 ‘학성육성 프로젝트 사업’의 일환으로 국비 35억원, 시비 17억원, 구비 17억원, 특별교부세 4억원 등 73억원을 들여 가족센터 신축 이전을 추진했다.
중구가족센터는 연면적 873㎡, 지상 4층 규모로 1층에는 로비와 통신실, 2층에는 사무실과 공동육아 나눔터, 언어 발달실, 프로그램실, 3층에는 강의실, 상담실, 교류 소통 공간, 4층에는 다목적실이 조성돼있다.
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말 및 공휴일의 경우 프로그램 운영 여부에 따라 탄력적으로 문을 연다.
주하연기자 joohy@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