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까지 진행하는 열린여행 주간에는 관광기본권을 온전히 누리기 어려웠던 관광취약계층에 실질적인 여행 기회를 제공하고 무장애 관광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한 행사를 연다.
먼저 이동권과 접근성 문제로 여행이 쉽지 않았던 이들을 위해 ‘3만원에 떠나는 열린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상품은 휠체어 리프트가 장착된 차량과 이동 및 활동을 돕는 전문 보조 인력 ‘투어케어’를 지원한다.
지체·시각·발달장애인 200명을 대상으로 한 ‘나눔여행’도 열린여행 주간과 연계해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열린관광지를 여행하며 휠체어를 타고 킹카누를 즐기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다.
열린여행 주간을 맞이해 전국 관광지와 인근 식음·쇼핑시설, 여행사 등 17개 기업·기관은 입장료와 체험료 할인, 보조기기 무료 대여 등 맞춤형 혜택을 제공한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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