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의 꿈 도전” 울산문협 시민문예대학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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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꿈 도전” 울산문협 시민문예대학 열어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4.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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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진은 교수, 이충호 교수, 송영화 수필가(왼쪽부터)
“시민문예대학 통해 작가의 꿈 이루세요.”

(사)한국문인협회 울산시지회(지회장 고은희·이하 울산문협)가 2025 울산시민문예대학 제22기 수강생을 오는 5월10일까지 모집한다.

시, 소설, 수필 등 부문에 걸쳐 문학에 관심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시 40명, 소설 30명, 수필 30명씩 모집할 계획이다.

시 부문 강의는 경주대 문창과 교수를 거쳐 대구교대대학원 문창과에 재직 중인 손진은 교수가, 소설은 이충호 울산과학대 평생교육원 문창과 교수가, 수필 부문은 반집 승으로 바둑기사가 된 이야기를 담은 수필집 <반집>으로 수필문학의 진정한 맛을 보여주고 있는 송영화 수필가가 맡는다.

손진은 시인은 동아일보 신춘문예로 등단, 1995년 매일신문 신춘문예 문학평론이 당선됐다. 금복문학상, 시와경계문학상, 대구시인협회상 외 수상, 시집으로 <저 눈들을 밤의 창이라 부른다>외 3권, 저서 <시창작교육론> 외 8권이 있다.

이충호 작가는 1994년 월간문학 소설에 당선됐다. 이외 시와 평론으로도 당선돼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국소설문학상, PEN문학상, 한국해양문학상, 오영수문학상, 이주홍문학상, 서울시인상, 무예소설문학상, 한국문학 우수작품상 등을 수상했다. 소설 <메콩강에 지다> <바다로 가는 먼 길> 등 다수를 펴냈다.

송영화 수필가는 2003는 문예운동 수필부문 신인상으로 등단했다. 제23회 울산문학상을 수상했고, 수필집 <반집>이 있다. 현재 국제펜한국본부, 울산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고은희 울산문협회장은 “시민문예대학은 작가를 꿈꾸는 이들의 첫걸음이 되고 있다. 글쓰기에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사업은 5월12일부터 월·목·금요일 각각 8주간 운영된다. 문의 256-2791.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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