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저자책’은 교육과정과 1학교 1독서 동아리 활동에서 학생들이 직접 쓴 다양한 작품을 학생 개인 또는 동아리, 학급 단위의 책으로 출판한 것이다.
이번 전시회에는 지난 2024년 학생 저자책 공모전 수상작과 제출작 중 일부를 선정해 총 122권이 전시된다. 전시된 작품은 소설, 시집, 수필, 그림책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기획, 집필, 편집 과정을 거쳐 완성한 창작물이다.
전시회는 울산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을 순회하며 열릴 예정이며 오는 20일까지는 남부도서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5월에는 울주도서관(5월13~25일), 7월에는 미래교육박람회(7월18~20일), 9월에는 동부도서관(9월2~28일)에서 열린다.
특히, 올해는 작은 학교와 울산교육청 산하 직속 기관 내 북카페에서도 특별 전시를 계획하고 있어 많은 시민이 학생들의 창작물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해마다 학생 저자책 공모전을 열고 정식 도서 출판과 전자책 제작을 지원해 학생들이 자기 생각을 글로 표현하는 작가로서의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문의 210·5474.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