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박물관과 울산대곡박물관, 울산암각화박물관은 ‘2025년 박물관·미술관 주간’(이하 박미주간)을 맞아 5월 한 달간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박미주간’은 5월18일 세계 박물관의 날을 기념해 전국의 박물관과 미술관이 참여해 5월 한 달 동안 개최하는 행사다.
울산박물관은 이 기간 동안 전시와 연계된 교육과 문화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먼저 ‘비밀정원을 찾아서’는 박물관 1층 로비에서 활동지를 가지고 야외전시장을 찾아서 유물을 찾고 활동지에 스티커를 붙이는 체험이다.
‘우리동네 이발소와 미용실’은 반짝전시 ‘우리동네 이발소’와 연계한 색칠놀이 활동과 미용놀이 체험이다. 두 체험 모두 전 연령이 참여 가능하다.
초등학생 대상 교육 프로그램 ‘어린이 1일 박물관학교’는 ‘레고로 표현하는 울산의 역사’를 주제로 10일 오전과 오후 1회씩 운영된다.
울산대곡박물관은 어린이들이 상상하는 미래의 박물관 모습을 자유롭게 그려보는 ‘미래 박물관 그리기’를 운영한다. 또 특별기획전 ‘석천에 누우리’와 연계한 ‘고고학 체험교실-문화유산 발굴체험’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울산암각화박물관은 ‘꿈을 모아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을 향한 발걸음’을 개최한다.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기원하는 의미를 담아 각종 체험 행사와 청소년 창작 연극, 세계유산 등재 기원 음악회 등이 진행된다.
약사동제방유적전시관은 행사 기간 중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먼저 ‘동동! 약사동 어린이 농악대’는 농악에 쓰이는 악기를 알아보고 소고 장단을 연주해 보는 체험으로 12일부터 29일까지 매주 월·화·목 3회 진행한다.
기타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울산박물관·대곡박물관·암각화박물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