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산업보건관리자 통계서비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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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병원 ‘산업보건관리자 통계서비스’ 운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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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보건관리자를 위한 전용 통계 서비스 ‘울산 산업보건관리자 통계서비스(이하 산보통)’가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 울산대학교병원 제공
울산대학교병원 직업환경보건센터(센터장 심창선)가 전국에서 처음으로 산업보건관리자를 위한 전용 통계 서비스 ‘울산 산업보건관리자 통계서비스(이하 산보통)’를 개발해 5월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산보통’은 울산 기업들이 가입한 산업보건관리자 전용 포털 ‘산보따리’ 플랫폼 안에 구축된 서비스다. 근로자의 건강진단 결과를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확인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기존처럼 이메일로 자료를 주고받던 방식에 비해 보안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 사업장 보건관리자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건강진단 결과나 통계자료를 이메일로 전달하면서 개인정보 유출 우려가 있었고, 담당자가 교체될 경우 자료를 분실하거나 찾기 어려운 문제가 발생하곤 했다. 그러나 산보통은 사업장 단위로 회원가입이 이뤄져, 담당자가 변경되더라도 자료가 지속적으로 유지되며, 과거 자료도 언제든지 검색 가능해 자료 관리의 효율성이 대폭 향상됐다.

산보통은 의료법과 개인정보보호법에 따른 보안성 검토도 완료돼, 민감한 개인정보도 안전하게 보호한다.

울산대병원은 건강진단을 아직 받지 않은 근로자의 명단이나 사후관리 대상자 목록을 2주 간격으로 자동 업로드하는 기능도 산보통에 탑재해, 보건관리자들이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근로자의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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