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앵글 너머 ‘시선이 머무는 그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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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메라 앵글 너머 ‘시선이 머무는 그곳’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09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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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미숙 작가의 ‘겨울동백’.
▲ 최영호 작가의 ‘꽃양귀비’.

울산지역 사진작가들의 모인인 심미안포토포럼(회장 최영호)이 15번째 회원전을 이달 7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1전시장에서 열고 있다.

‘시선이 머무는 그곳’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16명의 회원이 67점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2008년 제1회 회원전 이후 매년 울산 속의 소주제를 정해 울산을 담아내는 작업을 해온 심미안포토포럼은 지난 13회 회원전부터 회원들의 자유로운 사진 생각을 작품으로 전시하고 있다. 이번 회원전도 타이틀을 ‘시선이 머무는 그곳’으로 했지만 의미를 광범위하게 확대해 사진을 변환하는 등 표현 방법을 확대 재생산하는 작업을 거쳤다. 삶의 의미를 되돌아 보게 하는 작품부터 사진을 수채화로 변환시킨 작품, 특히 꽃과 관련된 작품들이 많다. 전시회와 함께 발간한 작품집에는 전시되는 67점의 작품 모두가 수록되었으며, 회원 프로필과 전시 연혁 등 간단한 내용을 담고 있다.

최영호 회장은 “다양한 시각에서 피사체를 바라보는 회원들의 충만한 감성이 표현된 작품들이 많아 관람하시는 분들에게도 그런 감성이 잘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미안포토포럼은 2006년 창립해 울산을 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쉬는 도시로 탈바꿈하는데 기여하고자 활발한 작품 활동을 해오고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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