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한 시간의 흐름 속에 간직하고픈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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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한 시간의 흐름 속에 간직하고픈 순간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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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재홍 작가의 ‘콜로니아 구엘 성당’.
▲ 도재수 작가의 ‘삶의 무게’.
▲ 박장영 작가의 ‘거리의 이발사’.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지부(지부장 윤선희)의 제2회 회원 작품전이 이달 6일부터 12일까지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시간과 순간(Time and Moment)’이라는 타이틀로 열리는 이번 전시는 19명의 작가들이 참여해 각자 한 작품 이상 선보이고 있다. 참여 작가는 박장영, 황치길, 도재수, 윤천수, 윤선희, 이강건, 서정원, 현삼주, 김춘화, 정은주, 강병우, 김영희, 박봉화, 박태문, 성락진, 송병규, 안민환, 안재홍, 오세웅이다. 이들은 시간의 흐름 속에 ‘순간’이라는 시간이 담기고 회원들이 각자 시선으로 바라본 ‘시간과 순간’을 앵글에 담았다. 거리의 이발사, 옛날 목욕탕 굴뚝 등 울산을 비롯한 국내외 도시 및 자연 풍경 등을 포착해 전시하고 있다.

한국영상동인회 울산지부는 이번 작품전 기획의도로 “‘시간과 순간’은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가진 작가들이 각자의 렌즈를 통해 포착한 ‘순간’들을 선보이고 있다”며 “작가들은 개인의 경험, 추억, 변화, 그리고 일상의 숨겨진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며, 그 안에서 시간의 흐름과 순간의 소중함을 재해석한다”고 설명했다.

윤선희 지부장은 “시간의 흐름 속에 순간이 담긴 우리의 시선과 생각을 앵글에 담아 표현하려는 노력을 경주하면서 회원들이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시간과 순간을 예술적 감성과 열정으로 담아 보았다”고 밝혔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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