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K경남은행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고객상담부 상담원들이 ‘홀몸노인 사랑잇기’를 통해 인연을 이어온 노인들에게 전달할 식료품 꾸러미를 만들었다고 12일 밝혔다.
홀몸노인 사랑잇기는 고객상담부 상담사가 1대1로 연결된 홀몸노인들에게 월 4회 주기적으로 안부 전화를 걸어 말벗이 되어 주는 봉사활동이다.
이날 고객상담부 상담사들은 즉석밥, 라면, 간편죽, 참기름 등 식료품 16종을 박스에 직접 넣어 꾸러미를 제작했다. 완성된 식료품 꾸러미는 홀몸노인 사랑잇기로 인연이 된 어르신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BNK경남은행은 지난 2013년 보건복지부와 ‘홀몸노인 사랑잇기 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안부 전화 봉사활동을 올해로 12년째 이어오고 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혜영 리더는 “가정의 달을 맞아 홀몸노인들에게 깜짝 선물을 전달하고 싶다는 직원들의 의견을 모아 식료품 꾸러미를 마련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홀몸노인 사랑잇기를 통해 노인들의 외로움을 달래고 정서적으로 힘이 될 수 있도록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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