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유학경연대회는 사자소학, 명심보감, 격몽요결, 동몽선습, 천자문 중에서 발표자가 선택한 내용을 2분 내외로 낭송하거나 암송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참가 학생은 사자소학을 가장 많이 선택했으며, 추첨에 의한 순서에 따라 진행된 발표에서 학생들은 한복을 차려입고 암송했다.
이날 유학경연대회의 장원은 김두진(언양초 6학년) 학생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전아현(언양초 6학년) 학생, 우수상은 양하윤(영화초 6학년), 이소원(남목초 3학년) 학생이 각각 수상했다.
한편, 식전 행사로 언양향교 경전반의 경전 낭송 시연과 지난해 제2회 대회 장원상을 받은 유호운 학생의 성독이 마련됐으며, 식후 행사로 이호준(남목초 6학년) 학생의 ‘홀로 아리랑’ 노래와 이소원(남목초 3학년) 학생의 춤 공연도 펼쳐졌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