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남구 월계초등학교에서 실시된 캠페인에는 이서영 울산청 생활안전부장과 교통안전공단, 강남교육지원청, 모범운전자회, 문수실버복지관 등 유관기관 및 협력단체 3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출근 및 통학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안전띠 착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교통안전 실천을 유도하는 캠페인 활동을 벌였다.
보험개발원 실험에 따르면 차량이 시속 48㎞로 정면 충돌했을 때 안전띠를 착용하지 않으면 머리에 가해지는 충격은 착용 시보다 약 2.7배 커진다. 뒷좌석의 경우 중상 가능성이 16배, 사망률이 최대 9배까지 높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울산경찰은 ‘타면 착, 안전도 착’이라는 표어를 활용한 홍보 및 단속을 전개하는 등 안전띠 착용과 관련해 교통경찰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안전띠 단속도 강화할 예정이다.
정혜윤기자 hy040430@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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