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영 ‘봄을 안고, 너를 그리다’展, 봄선물 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담아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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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영 ‘봄을 안고, 너를 그리다’展, 봄선물 같은 아이들의 웃음소리 담아내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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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미영 작가의 ‘가만히 안아줄게’
▲ 신미영 작가의 ‘늘 곁에 있어줄게’
울산의 한 미술학원 원장이자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가 가정의 달을 맞아 30년간 학생들과 함께 수업하며 아이들의 밝은 모습 등을 그린 그림을 모아 전시회를 연다.

울산 울주군 웅촌면 선갤러리 문화관(관장 이선애)은 신미영 제1회 개인전 ‘봄을 안고, 너를 그리다 展’이 오는 17일부터 31일까지 개최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신미영 작가가 학생들과 수업하면서 보았던 아이들의 밝은 모습, 또 예쁜 모습을 꽃과 함께 그린 작품 25점을 전시한다. 또 작가가 좋아하는 동물인 라마와 알파카 그림도 있다.

신 작가는 작가노트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그림을 그리며 살아왔다. 수십 번의 봄을 아이들과 함께 보내며, 그림과 아이들은 어느새 내 인생의 선물이 되었다”며 “아이들의 웃음소리, 그리고 미소만 짓고 있는 꽃을 바라보며 나는 봄을 안고, 너를 그려본다”라고 했다.

신 작가는 “아이들과 30년 동안 수업하면서 보았던 밝은 모습과 예쁜 모습을 꽃과 함께 그리고 싶었다”며 “또 아이들과 소통하다보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물도 같이 좋아하게 되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가정의 달이라 아이들과 부모님이 같이 전시를 보러 오면 좋을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신 작가는 울산미술협회 회원으로 일요화가회 단체전 5회 전시 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미술학원을 운영하고 있고, 초등학교 방과후 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선애 선갤러리 문화관 관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장 순수한 어린 아이들의 천진난만한 모습들을 나타내고자 작업을 하신 신미영 작가의 개인전에 많은 격려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3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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