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rden of King’, 정원 주제로 조경·건축·회화 컬레버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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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rden of King’, 정원 주제로 조경·건축·회화 컬레버레이션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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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옥석 작가의 ‘쌓여진 시간’
▲ 김유신 작가의 ‘기분 좋은 날’
정원을 주제로 조경과 건축, 회화 등 현대미술(동시대 미술)을 컬레버레이션 한 전시회가 열려 눈길을 끈다.

‘Garden of King’전시가 이달 17일부터 내달 15일까지 한 달간 울산 울주군 웅촌면에 위치한 아리소 Kim’s gallery, 카페 아리소 두 곳에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가을에 개최됐던 ‘기억의 정원’에 연계된 시리즈 전시로 기획됐다.

이번 전시에서는 각자의 표현방식으로 자연과 소통하며 울주군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하는 작가들을 중심으로 16명의 작가가 참여해 평면, 조각, 회화, 조경, 오브제(입체 조형작품) 등 40여 점을 선보이고 있다.

참여한 작가들은 고연경, 김지훈(조각), 김원수, 김유신, 김미경, 박은지, 손원이(조각), 윤현정, 이미영, 이서윤, 이완승(조각), 이용헌, 정윤, 최옥석, 허지윤, 홍은경(건축), 정홍가(조경) 등이 있다.

아리소 Kim’s gallery 김미경 대표는 “현실공간에 만들고 가꾸어진 작은 정원과 자연과 소통하며 표현된 작가들의 다양한 동시대 작품들을 감상하고, 그안에서 인간 삶의 여유와 쉼, 아름다움과 꿈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또 “갤러리 위치가 학성이씨 근제공 고택 앞에 있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시각적 공간”이라며 “도심에서 멀지 않은 예술작품이 있는 공간에서 바쁜 현대인들에게 쉼과 여유를 줄 수 있는 공간을 나누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문의 257·312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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