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그룹, 2020년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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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2020년에도 교육환경개선사업 실시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4.28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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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시설개선· 노후교구 교체 등

39개교에 4500만원 사업비 지원
▲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도 울산지역에서 교육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사진은 현대중공업그룹의 지원으로 급식소 내 노후 정수기를 신규 음용수기로 교체한 방어진초등학교.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활기찬 학교생활을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교육환경개선 사업을 실시한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최근 울산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2020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공모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대중공업 등은 자매결연 학교들로부터 노후교구 교체 및 교보재 구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 개보수, 환경 미화 사업 등을 공모하고 선정된 학교에 총 4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오는 5월18일부터 22일까지 각 학교의 사업 신청을 받고, 2주간 공모전 심사 및 자문위원회 회의 등을 거쳐 오는 6월경 지원 학교를 선정한다. 선정된 학교는 올해 연말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한편, 현대중공업그룹은 지난해 처음으로 교육환경개선 사업 공모전을 실시해 전하초등학교, 화진중학교, 화암고등학교 등 9개 학교에 총 6000만원의 지원금을 전달한 바 있다. 지원금은 학교 담장 벽화 조성, LED 가로등 설치, 음용수기 교체 및 설치 등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데 사용됐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미래 세대를 위한 투자는 지속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형중기자 leehj@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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