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울산 아파트값 4월까지 누적 0.08%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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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울산 아파트값 4월까지 누적 0.08% 상승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5.19 0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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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아파트값이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0.0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은 18일 발표한 ‘2025년 4월 전국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울산의 주택가격이 4월 한 달 새 0.02% 상승했다.

울산의 주택가격은 1월 0.01% 하락세를 나타낸 이후 2월과 3월 각각 0.02%, 0.04% 올랐다. 이에 4월까지 누적 0.07% 상승했다.

아파트가 누적 0.08%, 단독주택이 누적 0.23% 상승했지만, 연립주택은 누적 0.25% 하락했다.

울산의 주택 전셋값도 올해 들어 4월까지 누적 0.64%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는 0.86%, 단독주택은 0.09% 올랐지만, 연립주택은 0.33% 내렸다. 울산의 주택 전셋값은 중구와 남구, 북구에서 정주여건이 양호한 선호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많이 올랐다.

지난달 전국의 주택 매매가격지수는 0.02% 하락했다. 서울(0.25%)은 상승했고, 지방(-0.11%)은 하락했다. 전세가격지수는 전국(0.00%)은 보합, 수도권(0.05%), 서울(0.09%)은 상승, 지방(-0.05%)은 하락했다.

지난달 전국의 평균 주택매매가격은 4억893만4000원이었고, 울산은 2억9282만9000원이었다. 중위주택가격은 전국이 2억7081만1000원, 울산은 2억7470만5000원이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주택 매매는 서울·수도권에서 재건축 호재 단지 등을 중심으로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그 외 단지는 관망심리 확대로 거래가 드물고, 지방도 부동산 경기 침체에 따른 매물 적체 등이 관측되며, 전국 하락 전환됐다”며 “전·월세는 학군지, 신축 단지 등을 중심으로 임차 수요가 유지되고 있으나, 노후화 단지에서는 하락세를 보이는 등 전세는 보합 전환, 월세는 상승폭 축소 중이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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