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벽보 훼손·폭행…주말 울산 사건사고 얼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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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벽보 훼손·폭행…주말 울산 사건사고 얼룩
  • 정혜윤 기자
  • 승인 2025.05.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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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의 한 인도에 설치된 대통령 선거 벽보가 훼손되고 선거운동원이 폭행을 당하는 등 오는 6월3일 제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사건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본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오후 2시6분께 중구 한국폴리텍대학 울산캠퍼스 앞 인도에 부착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선거 후보의 벽보가 훼손된 것을 순찰 중인 경찰관이 발견했다. 당시 벽보는 이 후보 얼굴 일부분이 찢어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남구 달동 벽보 중에서도 이 후보 포스터의 왼쪽 눈 부분이 담뱃불로 지진 것처럼 훼손된 채 발견되기도 했다.

지난 16일에는 동구 화정동에도 ‘이 후보의 얼굴 전체를 날카로운 도구로 잘라내는 등 벽보가 훼손됐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같은 날 남구 중앙초등학교 인근에 붙은 벽보에서도 이 후보의 얼굴 사진이 담뱃불로 훼손한 듯 타들어 간 흔적이 발견됐다.

한편 여성 선거운동원이 지나가던 행인에게 폭행을 당하는 일도 있었다.

국민의힘 선거운동원 A씨는 지난 17일 오후 2시3분께 태화강 국가정원 앞에서 선거운동을 하던 도중 60대 남성 B씨로부터 폭행을 당했다. B씨는 통행을 방해한다며 A씨를 밀치고 발로 찼다. 이다예·정혜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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