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에 제정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2015년부터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재단은 2024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에 공모해 지난해 3000만원에 이어 올해는 40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재단에서 추진하는 주요 문화예술후원매개사업은 ‘메세나 울산’과 ‘울산문화 틔움’이 있다. 2017년부터 시작된 ‘메세나 울산’ 지원사업은 문화를 통한 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도모하고, 기업-예술단체-재단 간의 협력으로 경제와 문화예술의 동반성장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15개 단체가 선정돼 공연, 전시 등의 다양한 창작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울산문화틔움은 문화예술 분야 후원을 희망하는 시민과 기업들이 온라인을 통해 편리하게 기부할 수 있는 플랫폼(https://tuium.or.kr)을 2024년부터 운영을 시작했다. 올해는 6월부터 8월까지 울산문화틔움 홍보 및 모금활동을 전개하고, 9월부터 12월까지 모금액에 따라 공모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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