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중기청은 20일 롯데시티호텔에서 KOTRA 울산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울산지역본부와 공동으로 ‘2025년 수출 중소기업 성과공유회’를 개최하고, 지역 내 수출경험이 풍부한 4개 기업을 수출멘토기업으로 위촉했다.
멘토기업으로는 글로벌에코, 리하온, 린노알미늄, 엔에이치케미칼이 선정됐다.
이들은 수출 실적과 노하우가 검증된 기업으로, 향후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을 대상으로 실전형 멘토링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행사는 멘토기업의 우수사례 발표를 비롯해 △신시장진출지원자금 소개(중진공) △KOTRA 디지털무역지원센터(DexTer) 사업 안내 △미국 관세 대응 대체시장 발굴 전략 △AI 기반 설비 예지보전 교육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수출 애로 상담부스도 운영돼 40여 개 중소기업 관계자들의 실질적인 관심을 끌었다.
멘토기업으로 위촉되면 향후 중기부 장관 표창 추천과 글로벌강소기업 1000+ 사업 신청 시 가점 등 인센티브도 주어진다.
노형석 울산중기청장은 “이번 성과공유회가 수출을 시작하려는 기업들에게 현실적인 조언과 동기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울산 수출중소기업의 지속성장 기반을 다져가겠다”고 밝혔다.
오상민기자 sm5@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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