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기축제 캐릭터·영상 자체제작 ‘5000만원 절감’
상태바
옹기축제 캐릭터·영상 자체제작 ‘5000만원 절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26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서민지 문예진흥팀 팀장이 직접 개발한 옹기 캐릭터.
울주문화재단은 울산옹기축제에 직원들의 자발적 참여와 전문성 강화로 5000만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서민지 문예진흥팀 팀장이 직접 개발한 옹기 캐릭터로 3000만원 이상의 디자인과 외주 비용을 절감했다.

울산옹기축제 옹재울간, 옹기는 축제를 좋아해, 먹거리X파일 등 10편에 이르는 홍보 영상에 직원들이 직접 출연 또는 제작에 참여해 900만원의 홍보예산을 아꼈다. 또 △바람개비 언덕 △옹기맥주·막걸리 라벨 디자인 등 8건의 축제장 전시 콘텐츠 및 디자인 작업에 실질적 기여로 약 1100만 원을 절감해 예산절감과 함께 축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포함한 기획·운영·디자인 등 대부분 축제 준비를 외부기관 등에 맡기지 않고, 내부 인력이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출연한 홍보 영상은 총 900만회 이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역 축제 홍보의 모범 사례가 됐다. 이춘근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예산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내부 인력의 자발성과 창의력이 축제를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바꿔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산업수도 울산, 사통팔달 물류도시로 도약하자]꽉 막힌 물류에 숨통을
  • KTX역세권 복합특화단지, 보상절차·도로 조성 본격화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