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지 문예진흥팀 팀장이 직접 개발한 옹기 캐릭터로 3000만원 이상의 디자인과 외주 비용을 절감했다.
울산옹기축제 옹재울간, 옹기는 축제를 좋아해, 먹거리X파일 등 10편에 이르는 홍보 영상에 직원들이 직접 출연 또는 제작에 참여해 900만원의 홍보예산을 아꼈다. 또 △바람개비 언덕 △옹기맥주·막걸리 라벨 디자인 등 8건의 축제장 전시 콘텐츠 및 디자인 작업에 실질적 기여로 약 1100만 원을 절감해 예산절감과 함께 축제의 질적 성장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를 포함한 기획·운영·디자인 등 대부분 축제 준비를 외부기관 등에 맡기지 않고, 내부 인력이 직접 수행해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이춘근 울주문화재단 대표이사를 비롯한 재단 임직원들이 출연한 홍보 영상은 총 900만회 이상 누적 조회수를 기록하며 지역 축제 홍보의 모범 사례가 됐다. 이춘근 대표이사는 “이번 축제는 예산 절감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며 “내부 인력의 자발성과 창의력이 축제를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모델로 바꿔내고 있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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