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울산의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 전세 거래는 373건으로 한 해 전 같은기간(464건)보다 19.6% 줄었다.
이 기간 월세 거래는 2757건에서 2731건으로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특히 가구별로 구분 등기가 된 연립·다세대 전세는 지난해 159건에서 올해 118건으로 25.7% 줄었고, 단독·다가구는 305건에서 255건으로 16.4% 감소했다.
이에 울산의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 거래 비중도 소폭 줄었다. 지난해 1월1일~5월25일 울산의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거래 비중은 14.4%였지만, 올해 같은기간 12.0%로 감소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빌라 등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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