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다세대·다가구주택 전세거래 비중 급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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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다세대·다가구주택 전세거래 비중 급감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5.2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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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 사기 등 위험에 올해 들어 울산의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 거래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을 보면 올해 1월부터 이날까지 울산의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 전세 거래는 373건으로 한 해 전 같은기간(464건)보다 19.6% 줄었다.

이 기간 월세 거래는 2757건에서 2731건으로 소폭 줄어드는 데 그쳤다.

특히 가구별로 구분 등기가 된 연립·다세대 전세는 지난해 159건에서 올해 118건으로 25.7% 줄었고, 단독·다가구는 305건에서 255건으로 16.4% 감소했다.

이에 울산의 연립·다세대와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 거래 비중도 소폭 줄었다. 지난해 1월1일~5월25일 울산의 연립·다세대, 단독·다가구 주택의 전세거래 비중은 14.4%였지만, 올해 같은기간 12.0%로 감소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최근 빌라 등 전세사기 문제가 심각해지면서 전세보다는 월세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하다”고 말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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