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서 활동 박시학 시인 동시집 ‘동시 다시’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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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활동 박시학 시인 동시집 ‘동시 다시’ 펴내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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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시학 시인이 동시집 <동시 다시>(시산맥·115쪽)를 출간했다.

‘내꿈’ ‘네꿈’ ‘자연’ ‘자유’ 등의 4개 주제로 나눠 ‘어항 너머 궁금한 구피’ ‘괜찮아요 다 알아요’ ‘개똥 밟았다’ ‘맨발의 추억 ’ ‘소낙비’ ‘달 달 무슨달’ ‘우리 사이 무슨 사이’ ‘별 내리면’’ ‘작은 풀꽃’ 등 60편의 동시가 수록됐다. ‘괜찮아요 다 알아요’시에서 시인은 “봄 소풍 가는 날 / 배 아파요 / 엄마는 미안해, 가을엔 꼭 보내줄게…눈물 자국 훔친다 / 지금 멀쩡하다”라고 표현했다. 박 시인의 동시는 모범답안이 없는 순수한 모습 그대로의 어린아이의 모습을 그대로 담았다.

부산 출신의 박시학 시인은 한국아동문예작가회·울산시인협회·시산맥시회 회원으로 활동하며 시집 <시시가각>, 동시집 <노란 하늘> <동시동시> 등을 펴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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