움프멘터리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울산과 울주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영화 제작인력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총 16팀이 지원했고, 2월 심사를 통해 총 4팀의 참가팀이 결정됐다.
이달 22일 열린 기술시사에서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영화제의 지원과 영화·영상 제작부문 전문가의 팀별 멘토링을 통해 제작 중인 15분 가량의 다큐멘터리가 처음으로 선보였고 각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
2025 움프멘터리 참가작은 △60대에 시를 쓰기 시작한 86세 김유례 시인의 삶을 다룬 ‘대책 없는 여자’ △남구 삼호섬에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울산 독수리’ △울산을 노래하는 소리꾼 소녀의 이야기 ‘울산 태화 아리랑’ △울산 로컬 인디 뮤지션의 고군분투를 담은 ‘파랑새’다.
완성된 작품은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한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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