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사람 이야기 담은 ‘움프멘터리’ 4편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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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사람 이야기 담은 ‘움프멘터리’ 4편 선보인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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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집행위원장 엄홍길)는 최근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2025 움프멘터리’의 기술시사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움프멘터리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다큐멘터리 제작지원 프로그램으로, 울산과 울주의 문화 콘텐츠 개발과 지역 영화 제작인력 발굴을 위해 기획됐다.

지난해 12월 총 16팀이 지원했고, 2월 심사를 통해 총 4팀의 참가팀이 결정됐다.

이달 22일 열린 기술시사에서는 울산시청자미디어센터와 영화제의 지원과 영화·영상 제작부문 전문가의 팀별 멘토링을 통해 제작 중인 15분 가량의 다큐멘터리가 처음으로 선보였고 각 작품에 대한 피드백이 이뤄졌다.

2025 움프멘터리 참가작은 △60대에 시를 쓰기 시작한 86세 김유례 시인의 삶을 다룬 ‘대책 없는 여자’ △남구 삼호섬에서 독수리에게 먹이를 주는 사람들의 이야기 ‘울산 독수리’ △울산을 노래하는 소리꾼 소녀의 이야기 ‘울산 태화 아리랑’ △울산 로컬 인디 뮤지션의 고군분투를 담은 ‘파랑새’다.

완성된 작품은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다.

한편 제10회 울산울주세계산악영화제는 9월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간 울주군 영남알프스 복합웰컴센터와 울주시네마에서 개최된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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