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서양화·조각부문
수상자는 11일 발표 예정
수상자는 11일 발표 예정

제24회 울산미술대전 일부 부문 수상자를 확정했다.
울산미술협회(회장 김봉석)는 지난 2일 접수된 333점을 대상으로 3일 심사를 실시한 결과 한글서예부문에 한정옥씨, 한문서예부문에 조영보씨, 문인화부문에 강나연씨를 각각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한정옥씨의 ‘연행가’는 봉서필의의 문장을 유려하게 구사했다.
조영보씨의 ‘通州(통주)’는 석문명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보기드문 수작으로 평가됐다.
강나연씨의 ‘맑은 바람’은 풍죽(바람에 날리는 대나무)을 대범한 필치로 구사해 완성도가 높았다.
대상을 포함한 전체 수상자 명단은 울산미술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울산미협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올해 미술대전을 부문별로 나누어 접수 및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서예·문인화 부문에 이어 한국화, 양화(판화), 수채화, 민화, 조각(입체, 영상, 설치), 공예·디자인, 서각 부문은 오는 9일 작품을 접수한 뒤 10일 심사를 실시한다.

수상자 명단은 11일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전체 수상작 전시회 및 초대작가전시는 6월17~28일 울산문예회관에서 열린다. 265·4447. 홍영진기자 thinpizz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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