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구천 암각화 답사하며 유네스코 등재 기원
상태바
반구천 암각화 답사하며 유네스코 등재 기원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5.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동구문화원(원장 지종찬)은 28일 ‘제3기 문화유산교육’으로 참여 주민들과 함께 울주군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 현장을 답사했다.
울산동구문화원(원장 지종찬)은 28일 ‘제3기 문화유산교육’으로 교육에 참여하는 주민들과 함께 울주군 대곡리 반구천의 암각화 현장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번 답사는 오는 7월 예정된 반구천의 암각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지역민이 그 문화적 가치와 의미를 몸소 체험하며 함께 기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제3기 문화유산교육은 이달 21일부터 7월9일까지 매주 수요일 마다 강의와 답사를 통해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도록 총 8회에 걸쳐 진행하고 있다.

이날 반구천의 암각화 답사에서는 울산시 문화관광해설사의 현장 강의와 함께 선사시대 암각화의 제작 배경, 문화사적 의의, 보존 문제 등에 대해 폭넓은 설명이 이어졌으며,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 속에 강의와 관람을 함께했다.

지종찬 동구문화원장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둔 지금, 우리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자발적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교육이 일회성 프로그램을 넘어 지역 문화의 지속적 성장과 공유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울산의 小공원 산책하기](6)도시바람길숲-새이골공원
  • 폭우에 단수까지…서울주 3만5천여가구 고통
  • 태화강 2년만에 홍수특보…반천에선 車 51대 침수
  • [정안태의 인생수업(4)]이혼숙려캠프, 관계의 민낯 비추는 거울
  • [송은숙 시인의 월요시담(詩談)]문성해 ‘한솥밥’
  • 양산 황산공원 해바라기 보러 오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