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수작산책’은 자연 속 복합문화공간인 등억꽃향과의 협업으로, 시민들에게 열린 공간에서 공예를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공예 전시 △체험 프로그램 △로컬 아트샵 △공연 △예술 강연 등 다양한 콘텐츠가 펼쳐졌으며, 해외 작가와의 교류 프로그램인 ‘아티스트 토크’도 진행돼 국제적인 감각을 더했다.
특히 ‘아티스트 토크’는 해외 작가와 국내 공예인들이 직접 만나 창작 과정과 문화적 배경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시민들은 체험 부스를 통해 나전, 섬유, 금속, 생활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공예를 직접 만들어보며 공예의 매력을 가까이에서 경험했다.
한편, 2025 공예주간 ‘수작산책 手作散策’은 오는 6월5일부터 8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개최되는 ‘2025 울산국제아트페어’에서 다시 만나볼 수 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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