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단순 반복 업무에 들어가는 시간을 줄이고, 행정 업무의 정확성과 속도를 높여 교육행정의 질을 높이기 위한 조치다.
울산교육청 GPT는 챗지피티(chatGPT)를 기반으로 개발한 맞춤형 인공지능 업무 지원 시스템으로, 공공기관의 행정업무에 특화된 기능을 제공한다.
제공 기능은 공문 초안, 보고서 초안, 보도자료 작성, 개조식 정리, 이미지 생성, 한국어 문장 교정, 외국어 문서 번역, 엑셀 함수 지원 등 모두 43가지다.
특히 시각자료 제작과 문서 요약 기능은 문서 작업 속도를 크게 단축해 업무 담당자들의 실무 효율을 획기적으로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시교육청은 내달 중 부서 담당자 교육을 하고, 전 직원이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향후 만족도 조사로 평가 의견을 반영해 개선하고, 내년부터 본예산에 인공지능 활용 구독료를 반영할 계획이다.
천창수 울산시교육감은 “울산교육청 GPT는 행정업무의 디지털 전환을 이끄는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모든 직원이 인공지능 기술을 손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육행정 전반의 효율성과 전문성을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저작권자 © 울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