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다운 집으로] 나눔천사 박미화 (주)세원에스엔피 대표, 도배·장판교체…남매에 책상 선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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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다운 집으로] 나눔천사 박미화 (주)세원에스엔피 대표, 도배·장판교체…남매에 책상 선물도
  • 권지혜 기자
  • 승인 2025.05.30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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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담이네 사연을 접한 박미화 (주)세원에스엔피 대표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5호 나눔 천사가 됐다.

지난 9일 본보를 통해 소개된 서담(가명·만 11세)이네 사연을 접한 (주)세원에스엔피(대표 문현식·박미화)가 도움의 손길을 건네며 집다운 집으로 55호 나눔천사가 됐다.

◇“모든 아이들이 따뜻한 환경에서 건강하길”

박미화 (주)세원에스엔피 대표는 2018년부터 아동 후원과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연말 대표 행사인 산타원정대 등 다양한 나눔 활동에 꾸준히 참여하며 지역 사회 아동을 위한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박 대표의 이러한 지속적인 나눔 실천과 아이들을 위한 따뜻한 관심은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도 귀감이 되고 있다.

박 대표는 “아이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자라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나눔을 결정하게 됐다”며 “쾌적한 환경에서 성장할 아이에게 따뜻한 응원이 될 수 있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소망을 밝혔다.

◇“더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겠다”

지난 보도를 통해 울산 소재 노후 아파트에서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서담이네 가족의 사연이 알려졌다. 당시 네 식구는 거주 공간이 협소해 방 한 칸에서 부모와 초등학생 남매가 생활하는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보도 이후 나눔천사의 도움으로 서담이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초록우산과 인근 가족센터, 사회복지 유관기관이 함께 나섰다.

나눔천사의 후원금으로 도배·장판을 교체하고 서담이 남매의 책상을 마련할 계획이다.

서담이는 “바닥이랑 벽에 이어 책상까지 정말 꿈만 같다”며 “바뀔 집의 모습이 정말 궁금하고 기대된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어 “제 꿈이 경찰관인데 책상이 생긴 만큼 더 열심히 꿈을 향해 달리겠다”고 덧붙였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울산지역 주거빈곤아동 주거비 지원 문의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울산지역본부(275·3456) 전화 혹은 QR코드로 접속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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