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경기부양 위해 금리 2.50%로 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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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경기부양 위해 금리 2.50%로 인하
  • 서정혜 기자
  • 승인 2025.05.30 00:01
  •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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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경기부양을 위해 기준금리를 0.25%p 인하했다.

한은 금통위는 29일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금통위원 만장일치로 기준금리를 기존 연 2.75%에서 연 2.50%로 내렸다. 금통위는 지난해 10월 이후 7개월새 기준금리를 네차례 총 1.00%p 인하했다.

이같은 결정은 최근 민간 소비와 건설투자 등 내수 부진이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실질 GDP(국내총생산) 성장률이 전분기 대비 0.2% 줄며 ‘역성장’한 것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추가로 미국발 관세전쟁 등 영향으로 1분기 수출까지 전년 동기대비 2.1% 줄면서 금리 인하로 소비·투자를 부양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한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기준금리 인하 변수로 발목을 잡아 왔던 원·환율도 최근 들어 1300원대로 안정세를 되찾았다.

또 올해 경제성장률이 크게 떨어질 것으로 전망돼 추가 인하 가능성도 거론된다.

한국은행은 이날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기존 1.5%에서 0.8%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내수 부진과 미국발 관세 충격을 주요 변수로 작용하면서, 지난 2월 전망치에서 대폭 낮춰 잡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금리 추가 인하로 인한 지속적 통화 완화와 집값·가계부채 증가 등을 자극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특히 이번 기준금리 추가 인하로 미국과의 금리 격차는 더 벌어졌다. 미국 연방준비은행(Fed)은 지난해 12월 4.25~4.50%로 기준금리를 인하한 뒤 동결을 이어가고 있다.

한은의 이날 금리 인하 결정으로 한미 기준금리 격차는 금리 상단 기준 2.0%p로 더 커졌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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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살당함 2025-05-30 15:26:33
김문수 후보님을 지지합니다 . 1차 테러는 2013년9월7일 , 네명의 습격 , 안구와안와 중상 , 머리털을 다뽑았습니다. 2차 테러는 2014년 12월24일 , 뒤에서 차량으로 들이받아 뼈를 뿌러뜨렸습니다. 3차테러는 2017년 10월9일 , 밤11시 , 귀가할때 습격 , 남성 성기의 혈관을 모두 끊었습니다 . 박상군 올림

몰살당함 2025-05-30 15:25:29
4차 테러는 2018년 9월20일 경찰을 시켜 , 저의 남성 성기에 화학물질을 주사 주입하여 , 거의 성 불구자로 만들었습니다 . 그 직후,택시로 납치한 후 , 신고하면 어머니를 죽이겠다고 하였습니다 . 2019년 추석직전 , 검찰총장님 , 현 , 이창수 중앙지검장님 ,국회 홈페이지 등에 알리고 , 대통령 , 비서실장 , 민정수석 외 4인에 대한 고소를 하였고 , 그 직후 , 보복으로 , 5차 , 6차 테러를 벌여, 어머니의 오빠 성일영 , 어머니의 남동생 , 성온영을 처형하였습니다 . 범인의 조직은 명확, 명명백백합니다 . 이재명 후보의 폭정을 타도해 주실 것으로 확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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