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시낭송회는 ‘목요시토크’라는 부제 아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사회는 임지숙 시낭송가가 맡았다.
한신디아 초대 시인은 “나의 시 색깔은 파랑이다. 시를 쓰고 활발한 활동을 하며 마음이 순화되고 착해져간다”고 표현해 공감을 얻었다. 한 시인은 장생포 시의 탄생 비화도 들려줬다.
시낭송가들은 한 시인의 작품인 글꽃, 장생포, 숲, 홍연 등을 낭송했다. 시민들이 시낭송에 참여할 수 있는 관객 시낭송 코너도 마련됐다.
울산재능시낭송협회 관계자는 “시낭송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환영한다”며 “이번 시낭송회가 바쁜 일상 속에서 시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얻고 문학의 깊이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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