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프로그램은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가 함께하는 이주배경아동 지원사업의 일환이다. 울산 내 이주배경 아동들이 지역 문화체험과 진로 탐색을 통해 안정적인 한국 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기획됐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는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와 함께 이주배경아동 문화진로체험 프로그램을 2년간 진행하고 있다.
프로그램에는 울산 내 한국어 교실이 운영 중인 6개 초등학교의 이주배경아동 80명이 참여한다.
올해는 울산의 주요 문화체험 외에도 김해와 경주 등 인근 지역 탐방활동이 새롭게 포함돼 더욱 다채롭고 풍성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이주배경아동들이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직접 경험하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정과 소속감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 울산지역본부는 “고려아연(주) 온산제련소의 지원으로 울산 이주배경아동들이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돼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6개월 동안 진행될 2025 Child First 프로그램이 모든 아동에게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권지혜기자 ji1498@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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