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동서발전(주), 5천억 규모 태양광사업 착수
상태바
한국동서발전(주), 5천억 규모 태양광사업 착수
  • 이형중 기자
  • 승인 2020.05.05 22:0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소규모 태양광사업자 보호

‘동서햇빛드림펀드’ 조성
▲ 한국동서발전, 현대에너지솔루션주식회사,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들이 동서햇빛드림펀드 사업개발 착수회의 기념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동서발전(주)(사장 박일준)이 소규모 태양광 사업개발을 통해 코로나로 위축된 국내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동서발전은 국내 태양광 산업 활성화와 소규모 태양광 사업자 보호를 위해 ‘동서햇빛드림펀드’를 조성해 총 5000억원 규모의 소규모 태양광 사업개발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본사에서 투자사인 한국동서발전(주)와 현대에너지솔루션주식회사, 자산운용사인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펀드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논의했다.

동서햇빛드림펀드 프로젝트는 ‘동서발전의 햇빛드림 사업을 통해 태양광사업자의 꿈(드림)을 이룬다’는 뜻으로, 동서발전이 180억원(90%)을, 현대에너지솔루션이 20억원(10%)을 투자한다.

동서발전과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국내 태양광 내수시장의 안정적 확대를 위해 태양광 주 기자재인 모듈과 인버터, 변압기 등 국내에서 생산된 기자재를 100% 사용하고, 중소기업이 우선적으로 설계·시공을 하는 사업에 투자하는 ‘사회적 가치 창출형 투자가이드라인’을 설계했다.

동서발전은 투자가이드라인에 부합하는 소규모 태양광사업자들과 REC 장기고정가격계약 체결을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핵심역량인 발전소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태양광 설비에 최적화된 운영관리 솔루션을 제공하고, 향후 전력 중개사업을 통해 소규모 사업자의 수익 증대와 국내 중개시장의 점진적 확대에 기여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 홈페이지에 게시된 동서햇빛드림펀드 사업자 모집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형중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대형 개발로 울산 해양관광 재도약 모색
  • [기자수첩]폭염 속 무너지는 질서…여름철 도시의 민낯
  • 신입공채 돌연 중단…투자 외 지출 줄이고…생산직 권고사직…허리띠 졸라매는 울산 석유화학업계
  • 아마존·SK, 7조규모 AI데이터센터 울산에
  • 울산, 75세이상 버스 무료 교통카드 발급 순항
  • 방어진항 쓰레기로 ‘몸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