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서배겸 시조시인,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수상
상태바
울산 서배겸 시조시인, 월간문학 신인작품상 수상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03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울산문인협회 소속의 서배겸(사진) 시조시인
울산문인협회 소속의 서배겸(사진) 시조시인이 시조 ‘목련이 말을 걸다’로 ‘월간문학’의 신인작품상(시조 부문)에 당선됐다.

강인순 삼사위원은 “‘목련이 말을 걸다’는 봄날의 풋풋한 감성을 싱그럽게 잘 그려내고 있다”며 “상투적 표현이 아닌 남다른 발상위에 과감한 시어 선택과 시상 전개를 통해 기존의 시조 작품에서 볼 수 없는 또 다른 감동을 주고 있다”고 평했다.

서 시인은 “우리의 전통 시조는 가락이 있고, 멋을 부릴 줄 알고, 단아하면서도 결코 어떤 거와 견줘도 뒤지지 않는 신토불이의 참 매력적인 문학 장르”라며 “이 길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도록 게으름을 피우지 않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배겸 시인은 1960년 울산 범서 출생으로, 지난해 울주이바구 공모전 대상(운문·시조)과 제19회 울산문학 신인상을 수상한 바 있다. 현재 울산문인협회와 울산시조시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차형석기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
  • “서생면에 원전 더 지어주오”
  • 경상도 남자와 전라도 여자 ‘청춘 연프’ 온다
  • 컨테이너 이동통로 비계 붕괴, 작업자 2명 2m 아래 추락 부상
  • 울산 도시철도 혁신도시 통과노선 만든다
  • 주민 편익 vs 교통안전 확보 ‘딜레마’
  • 전서현 학생(방어진고), 또래상담 부문 장관상 영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