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회 부산국제연극제 ‘채식주의자’로 피날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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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회 부산국제연극제 ‘채식주의자’로 피날레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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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 장면.
▲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 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열린 시상식 장면.
제22회 부산국제연극제(BIPAF)가 열흘간의 일정을 마치고 막을 내렸다. 지난달 23일 개막해 14개국 58개 작품이 선보인 올해 BIPAF는 이달 1일 부산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 시상식과 폐막식, 폐막작 ‘채식주의자’ 공연을 끝으로 열흘간의 항해를 성공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22회 BIPAF에서는 해외 우수 작품 초청 공연과 K-Stage, 글로벌 프로그램, 10분 연극제, 다이나믹 스트릿 등 다양한 형식의 공연이 펼쳐져 지난해와 비슷한 6만2000여 명의 관객과 만났다.

지난 1일 열린 시상식에서는 글로벌 네트워크 작품으로 선정된 극단 배우창고의 ‘워 아이니?’에 2000만원의 국제교류 지원금이 전달됐다. 지난해 작강연극제 대상작인 ‘워 아이니?’는 인류의 평화를 위협하는 전쟁의 참상을 무언극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오는 7일 루마니아에서 열리는 바벨국제공연예술축제에서 초청공연을 갖는다.

여섯 작품이 경연을 펼친 ‘K-Stage’ 우수 작품에는 판소리아지트 놀애박스의 ‘오버더떼창: 문전본풀이’와 초록소의 ‘서페이스’가 선정돼 각 1000만원의 상금이 전달됐다.

거리공연 프로그램인 ‘다이나믹 스트릿’에서는 영국에서 온 서커스 사이먼의 ‘위 아 더 챔피언’이 금상, 한국 마술사 나무의 ‘유니크 앤드 매직’이 대상을 차지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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