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진화임도는 대형산불 발생 위험이 높은 지역 또는 대형산불 발생지 등에 설치되는 임도다. 기존 임도보다 넓은 도로, 대피소 등 산림 내 특화된 기준을 적용해 진화 작업의 편리성을 높인다.
군은 지난해 9월부터 9개월에 걸쳐 웅촌 산불 피해지 일대에 산불진화임도 2㎞를 신설했다. 이곳 일대에는 △2018년 1.55㎞ △2020년 0.7㎞ △2022년 1.5㎞ 등 간선임도 3.75㎞가 있으며, 새롭게 개설된 산불진화임도를 포함해 5.75㎞의 임도가 구축됐다.
이번 임도 조성에 따라 울주군 관내 임도는 전체 50곳에 총연장 143.195㎞로 증가했다. 신동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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