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아트센터 창립 27주년 풍성한 드림위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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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아트센터 창립 27주년 풍성한 드림위크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6.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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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현대필하모닉오케스트라(단장 강성태)가 오는 12일 동구 서부동 HD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제12회 정기연주회 ‘새 이름, 새로운 울림’ 무대를 마련한다.
울산의 대표적인 복합 문화예술 시설인 HD아트센터(옛 현대예술관)가 울산 시민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풍성한 공연 및 할인 이벤트를 실시한다.

HD아트센터는 지난 4월 브랜드 리뉴얼 및 이달 창립 27주년을 기념해 오는 9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드림위크’ 행사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기간에 특별 공연과 전시, 영화 할인, 포토 이벤트 등 다채로운 행사가 이어진다.

11일 저녁에는 HD아트센터 로비에서 남목청소년센터 동아리밴드 6개팀이 참여하는 ‘로비음악회: 파워풀 청심콘서트’, 12일 저녁에는 대공연장에서 ‘울산현대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린다.

13일에는 HD아트센터 미술관에서 ‘제3회 HD현대가족 초대작품전’이 개막한다. 이번 전시는 HD현대 임직원과 가족들이 안전을 주제로 출품한 67점의 작품을 소개한다. 이 공연과 전시는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드림위크 전체 기간 동안 이용객 누구나 HD아트센터 영화관인 HD시네마 영화를 반값에 관람할 수 있다.

이밖에도 로비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촬영한 사진을 SNS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하는 셀프 포토 이벤트도 진행한다.

HD아트센터 관계자는 “오랜 기간 변함없는 성원을 보내주신 시민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드림위크 행사를 개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활 속 문화시설로 울산시민들에게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이벤트와 공연을 기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4월 현대예술관에서 이름을 바꾼 HD아트센터는 대공연장과 소공연장, 시네마 2개관, 미술관, 볼링장, 실내암벽등반장, 라켓볼장, 체육관 등을 갖추고 있으며, 1998년 문을 연 이후 매년 40여편의 격조 높은 공연과 다채로운 전시를 선보이고 있다. 명칭 변경과 함께 수영장과 피트니스도 4월1일부터 운영을 재개했다.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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