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부동산원은 8일 ‘2025년 6월 1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발표했다.
울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대비(-0.02%)대비 0.01% 상승했다. 5대 광역시는 0.05% 하락한 가운데, 울산을 제외한 가운데 부산(-0.05%), 대구(-0.06%), 대전(-0.08%), 광주(-0.06%)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울산 5개 구군별로는 중구가 0.05% 올랐고, 남구와 북구가 각각 0.03%, 0.01% 올랐다. 울주군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동구는 나홀로 0.07% 하락했다.
울산의 아파트 전셋값은 0.04% 올라 3주 연속 상승폭을 유지하면서 연초 대비 오름폭이 완화됐다. 동구가 0.08% 올라 상승폭이 가장 가팔랐는데, 서부·화정동 대단지 위주로 아파트 전셋값을 끌어올렸다. 중구(0.07%)는 유곡·태화동 위주로, 북구(0.06%)는 천곡·매곡동 소형 규모와 중소형 규모 위주로 상승했다. 울주군과 남구도 각각 0.01% 올랐다.
같은 기간 전국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0.02%)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3%→0.05%)과 서울(0.16%→0.19%)은 상승폭이 확대됐고, 지방(-0.06%→-0.04%)은 하락폭이 축소됐다. 시도별로는 울산과 충북·전북(0.01%) 등은 상승했고, 경기(0.00%)는 보합을 나타냈다. 전남(-0.09%), 경북·대전(-0.08%), 광주·대구(-0.06%) 등은 하락했다.
또 전국의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0.01%) 대비 보합 전환됐다. 수도권(0.02%→0.02%)과 서울(0.06%→0.06%)은 상승세를 이어갔지만, 지방(-0.01%→-0.01%)은 하락폭이 유지됐다. 울산과 부산(0.03%), 경기·경북(0.01%) 등은 상승, 충북(0.00%)은 보합, 충남(-0.04%), 제주·강원·대전·인천(-0.05%) 등은 하락했다. 서정혜기자 sjh378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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