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경환(사진) (사)21세기불교포럼 이사장이 깨달음의 삶을 살아가는 여정에서 얻은 마음의 글을 모아 시집 <正知, 正念하면서 미련없는 작별을>(더종북스)를 펴냈다.
이 시집은 ‘바로 알고, 바로 생각하는 삶’을 통해 행복과 미래 비전을 얻을 수 있다는 깨달음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황 시인은 동국대학교 불교대학 석좌교수이자 초기불전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서 불교 사상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시를 통해 삶의 본질과 깨달음의 가치를 노래한다.

시집에는 저자가 깨달음의 삶을 살며 직접 쓴 자작시 54편과 불교 선사들의 시 54편, 총 108편의 시가 수록돼있다. 시집은 혼란스러운 현대 사회에서 잠시 멈춰 서서 자신을 돌아보고, 불필요한 번뇌와 미련에서 벗어나 온전한 행복을 찾아가는 길을 제시한다.
윤재웅 문학박사(동국대 총장)는 추천사에서 “‘정진이란 무엇인가’ 시인은 답한다. 모두가 할 수 있는 것은 알아차림과 마음 챙김이다.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하라. 그러면 저절로 행복해질 것이라고. 이것이 인생의 답이란다”라고 적었다.
황경환 시인은 “이 시집을 통해 많은 분들이 깨달음의 삶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진정한 행복과 평화를 찾기를 바란다”며 “과거의 미련과 미래에 대한 불안에서 벗어나 현재를 온전히 살아가는 지혜를 얻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황경환 시인은 울산불교방송 사장을 역임했으며, 저서로는 <불교는 깨달음의 과학>, 공저 <산스크리트 원문에서 본 반야심경 역해>가 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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