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서비스는 항암치료나 수술 후 회복기에 있는 환자들이 병동 밖으로 이동하지 않고도 안전하게 재활 운동을 받을 수 있도록, 전문 물리치료사가 병실로 직접 찾아가 일대일 맞춤형 운동을 지도하는 것이 핵심이다.
특히 울산대병원은 지난달 항암병동 내에 별도의 전용 재활치료실을 리뉴얼해 운영하며, 감염 위험을 최소화하고 환자의 심리적 부담도 줄였다.
울산대병원은 2020년 코로나 펜데믹 유행 시기부터 혈액암 병동 내 휴게 공간을 활용해 소규모 운동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해 왔다. 입원환자 증가와 운동치료 효과에 대한 호응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해부터 전면 확대했다. 현재는 주 3회에서 주 5회 늘리고, 프로그램 구성도 유산소운동부터 근력·유연성 회복까지 다양하게 개편했다. 차형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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