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시교육청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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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시교육청 올해 추가경정예산안 심의 돌입
  • 전상헌 기자
  • 승인 2025.06.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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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시의회가 9일 본회의장에서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오는 24일까지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김동수기자 dskim@ksilbo.co.kr
울산시의회(의장 이성룡)는 9일 시의회 4층 본회의장에서 김두겸 울산시장과 천창수 울산시교육감 등 관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257회 제1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제257회 정례회는 이날부터 24일까지 1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

이번 정례회는 울산시와 울산시교육청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의결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한다. 이날 본회의는 개회식에 이어 기본 안건, 5분 자유발언, 울산시·울산시교육청의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성룡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울산의 주력산업을 친환경산업 전환, 세계적 규모의 문화·엔터테인먼트 파크 조성 등 이재명 정부의 울산 공약이 반드시 이행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반구천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가 사실상 확정된 데 대해 관계자에게 감사하고, 경기침체와 산불 피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민생 현안 해결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을 꼼꼼하게 살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 김종훈 의원은 2028년 울산국제정원박람회를 대비한 도시 이미지 개선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울산의 관문인 국도 24호선이 전신주와 지장물로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다”고 전선 지중화 사업을 통한 개선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울산시는 △시민안전 341억원 △시민경제 175억원 △2028울산국제정원박람회 준비 98억원 △현안사업 1136억원 등 총 1750억원 규모의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울산시교육청은 △맞춤형 공교육 강화 32억원 △미래역량 함양 67억원 △교육공동체 조성 6억원 △교육복지 및 교육환경 구축 413억원 등 기존보다 779억원 증액한 총 2조3727억원을 2025년도 제1회 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으로 편성했다.

한편, 이번 정례회는 10일부터 23일까지 각 상임위원회 활동이 예정돼 있다. 이 중 20일과 23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열려 시와 교육청의 2024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지출 승인의 건, 2025년도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마지막 날인 오는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부터 심사보고된 각종 안건을 최종 의결한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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