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대는 10일 교내 교무회의실에서 글로컬대학 중소·중견기업 혁신 파트너십 ‘U100 지역산업육성 기금’ 전달식을 열었다.
울산대 총동문회 임원진이 대표로 있는 5개 중소·중견기업은 총 2200만원의 기금을 전달했다. 참여 기업은 (주)큐브종합건설, (주)에이티엠, (주)에코텍, (주)울프, 한국라이언기초건설(주) 등이다.
울산대는 교육부 글로컬대학 사업에 선정된 이후 혁신적 산학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있다. U100 프로젝트는 지역 중소·중견기업 100곳과의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기금 조성과 산업맞춤형 교육·연구 지원을 추진하는 핵심 사업이다.
기금은 신산업 분야를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기업 맞춤형 연구 지원, 디지털 전환(DX), 이차전지·바이오헬스·탄소중립 등 신산업 분야 산학협력 강화에 사용될 예정이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 겸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총동문회 임원진 기부는 대학과 지역 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라며 “울산대는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재 양성과 신산업 대응 교육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예기자 ties@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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