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활의 시원, 대한민국 울산에서! 세계를 향해 쏴라!’는 주제로 열린다. 세계 궁도 전문가들이 울산에 모여 궁도의 세계와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행사에는 총 42개국 200여 명의 전문가 및 관계자들이 참가한다. 행사는 10일 개회식과 환영 리셉션으로 막을 올렸다. 11일에는 주제발표와 각국의 사례 발표가 이어진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울산선언’ 및 서명식이, 마지막 날인 13일에는 반구천 암각화와 태화강 국가정원 등을 둘러보는 현장 투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11일 세미나에서는 국내 발표자 2명과 해외 발표자 9명 등 총 11명이 궁도의 세계화 전략과 보존 방안에 대해 다양한 주제를 발표한다.
12일에는 ‘대한민국 울산 선언’을 통해 세계궁도연맹(WAF) 창설과 세계궁도센터 울산본부 설치가 공식적으로 발표된다. 시는 이번 발표회에 이어 오는 10월 세계궁도대회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한다. 석현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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