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9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는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세입·세출결산 승인의 건을 처리한다. 또 ‘동구 점자문화 진흥 조례안’ ‘동구 무료법률상담실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의원 및 집행기관 발의 조례안 8건과 ‘2025년 동구 노동복지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남목노인복지관 민간위탁 동의안’ 등의 안건도 처리한다.
첫날 이수영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관광 약자들이 동구의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누릴 수 있는 ‘무장애 관광환경’ 조성을 제안했다. 이를 위해 점자 안내판 등과 같은 편의시설 확충, 관광지 접근성 강화를 위한 전용 차량 무상 대여 및 저상버스 도입, AI를 활용한 맞춤형 여행 정보 제공, 장애 유형별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 무장애 관광 주간 운영 등 구체적인 사업을 제시했다.
윤혜빈 의원은 동구의 장애인 이동권 보장 정책 완성을 위해서는 울산 최초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지원에 이어 전동보조기기가 자유로이 통행할 수 있는 보도 정비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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