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장애인역도연맹이 주최한 이번 대회는 벤치프레스와 스탠딩부 종목으로 진행됐다. 돌고래역도단은 감독과 코치, 선수 5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이 참가했다.
스탠딩부에 출전한 김형락(+110㎏급)은 데드리프트에서 281㎏을 들어 올리며 한국신기록을 수립한 데 이어, 금메달 3관왕과 함께 남자부 최우수선수상까지 차지했다.
이 밖에도 강원호(-100㎏급), 임권일(-92㎏급), 정봉중(-59㎏급), 김현숙(-50㎏급) 역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해 다수의 메달을 획득했다.
황희동 돌고래역도단 감독은 “전국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선수들의 꾸준한 훈련과 집중력이 만든 결과”라며 “더 발전할 기회로 삼아, 기본에 충실한 훈련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은정기자 k212917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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