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습, 앵글에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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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형태의 가족 모습, 앵글에 담다
  • 차형석 기자
  • 승인 2025.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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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용선 ‘무제#2’
▲ 하다원 ‘꿈자리’
울산 중구문화의전당(관장 김미경)이 6일부터 24일까지 별빛마루에서 특별 기획 사진전 ‘변해가는, 그러나 변하지 않는’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족’을 주제로, 국내 다큐멘터리 사진계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김용선, 주용성, 최요한, 하다원, 휘휘 등 사진작가 5명의 작품을 모아 선보인다.

각 작가들은 출생과 혼인으로 맺어진 관계를 넘어 함께 살아가며 서로를 돌보는 모든 형태의 연대를 가족으로 규정한다는 의식 아래 다양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번 전시는 무료로 진행되며, 전시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전시 연계 교육프로그램으로 9일과 16일, 23일 3회차에 걸쳐 중구문화의전당 어울마루에서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족을 위한 ‘가족 앨범 만들기’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중구문화의전당 관계자는 “각기 다른 삶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작품을 통해 가족이라는 존재가 전하는 그리움과 애틋함, 사랑을 느껴보시길 바라며, 이번 전시가 가족의 존재와 의미를 새롭게 발견하고 정립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 290·4000.

차형석기자 stevecha@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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