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을 통해 증설 반응조 48대 중 절반인 24대를 교체했다.
이를 통해 연간 전력 사용량이 1147MWh에서 237MWh로 줄어 1억3000만원 가량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
올해는 산업부 지역 에너지 절약사업과 환경부 온실가스 감축설비 지원사업에 선정돼 확보한 국비 6억7000만원 등 총사업비 15억8500만원으로 증설 반응조 24대와 기존 반응조 16대 등 총 40대를 교체하고 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 증설 반응조 총 48대의 교반기가 고효율 장비로 교체되고, 기존 반응조도 절반인 16대가 교체된다.
연간 전력 사용량은 2710MWh에서 582MWh로 크게 줄어 3억5000만원의 전기요금이 절약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또 기존 반응조 가운데 교체가 필요한 나머지 16대를 위해 환경부에 2026년도 국비사업을 신청했다.
양산시 관계자는 “하수처리장 에너지 절감과 시설 개선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하수처리 효율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갑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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