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 위원장은 먼저 농소~강동간 도로개설 및 신현교차로~(구)강동중 도로확장공사와 관련해 인근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마을 진입로 확장 요구와 공사에 따른 소음, 분진, 교차로 혼잡 등 생활불편 사항에 대한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공사가 본격화되면 먼지와 소음으로 일상생활에 큰 지장이 생길 수 있다”며 “사전 예방대책과 효과적인 민원 대응 체계를 마련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백 위원장은 “도로는 시민 생활의 기반이지만,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에 대해서는 행정이 책임 있게 관리해야 한다”며 “공사 기간 중 불편 최소화를 위해 소통창구 확보와 환경관리 강화 방안을 관련 부서에 적극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백 위원장은 양정동 청년희망주택 건립 현장을 방문해 울산시의 청년 주거정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현재 이 사업은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며, 총 18세대 규모로 지역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자립 지원을 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울산시 관계자는 “청년층의 주거 부담을 완화하고 지역 정착을 유도하기 위한 이 사업은 현재 향후 입주 대상자 선정과 커뮤니티 공간 조성 등 세부 실행계획을 마련 중”이라고 설명했다. 전상헌기자 hone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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